냉엄한 현실로 상처받은 희망

퍼스트 스텝스 방문단은 일주일간 퍼스트 스텝스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7월 30일 (2007년) 돌아왔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들판에는 곡식들이 잘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8월 7-12일까지 7일간 북한에 26인치나 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수백 명이 죽거나 행방불명이 되었고 적어도 89,000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홍수는 또 농사에도 타격을 크게 주었고 광대한 경작지가 유실되거나 침수피해를 당했습니다. 우리는 북한 사람들, 특히 작고 힘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여러분께 간청합니다.

이번 뉴스레터에 알려 드릴 소식이 많습니다. 저희 프로그램들은 효과적이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손길이 45,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수천명의 임산부와 유아들이 미량영양소인 스프링클스의 혜택을 받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동참해 주시는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후원자 여러분을 축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봄 이래 퍼스트 스텝스는 중국에서 구매한 메주콩 100톤 가운데 50톤은 원산에, 30톤은 남포로 20톤은 형제산으로 보냈고 이번 방문에 잘 도착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밴쿠버 그레이스 한인교회가 형제산에 보낸 메주콩헌금과 이외에도 많은 교회들과 후원자들이 보내 주신 성금에 감사를 드립니다. 통천에 새 바이타 고트 설비를 위한 메주콩을 선물한 토론토의 Susan Cox 와 Eastminster United Church 성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메주콩을 보내기 위해 퍼스트 스텝스는 톤당 536불을 지불했습니다. 그러나 봄 수확이 나쁜 관계로 가격은 현재 560불입니다. 이 가격은 이번 여름 동아시아 홍수로 더 오를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는 겨울 동안 설비 가동을 위해서 콩을 더 구입해야 하는 우리에게는 큰 부담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한번 더 축복하셨습니다. Mennonite Central Committee로부터 받은 최근의 후원으로 200톤의 메주콩을 현재의 가격으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MCC에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를 원합니다. 

퍼스트 스텝스의 스프링클스 프로그램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초로 보낸 미량영양소 150만 봉지를 임산부들과 유아들에게 분배했고 100만 봉지를 더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2년간의 스프링클스 효능성 연구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떤 어린이들은 스프링클스를 먹고 식욕이 증가했고 빈혈이 있는 임산부들도 즉각적으로 조금이나마 차도를 보였습니다. 빈혈을 앓고 있는 3분의 1 가량의 북한 임산부들 가운데 많은 여성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새로 디자인된 바이타고트는 중국에 있는 제조 공장에서 형태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생산이 시작되기 전 테스트 기간과 조정을 요합니다.  퍼스트 스텝스는 우선 10대를 주문해 놓았습니다. 우리는 바이타고트를 북한의 2500 협동농장에 각각 한대씩 설치하기를 꿈꿉니다. 

우리의 최근 방문은 또 다시 퍼스트 스텝스 후원자들 덕분에 긍정적인 변화가 수천의 생명들 가운데 이루어졌음을 재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으로 우리는 함께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성장 둔화와 영양실조로 점철된 세대인 북한의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 Previous Article: 2007년 여름호 뉴스레터
Sign up for our newsletter Find out how you can contribute